대전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

대전광역시의 2026년부터 2045년까지의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 적용하여 대전광역시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계획수립 용역이 제출되었다.

대전광역시 권역의 특성과 현황을 분석하고 장래 교통 수요를 예측하여, 대전광역시 도시철도망의 중장기 건설계획을 수립하는 과업이다. 

대전 도시철도망 현장

과업의 목표년도는 20년을 기준으로 각 10년 마다 중기 목표를 설정하는데 2021년, 2026년 등 과업이 1년 또는 6년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1991년에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헤 1996년 착공하였기 때문에 그 연장 선상의 계획이기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도시철도 건설의 타당성 분석은 사업 완공 후 40년 까지로 한다.

 

1. 대전광역시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3호선 현황

대전도시철도 1호선은 판암역에서 반석역까지 22개 정차역을 잇는 총 22.74km가 2007년 전 구간 개통되었다. 1호선은  반석역에서 세종정부청사까지 14.02㎞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추진되어 오다, 최근 대전 유성구 반석역에서 정부세종청사 및 조치원역을 잇는 총 49.4㎞의 대전-세종-충북 복선 광역철도가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대전에서 정부세종청사 사이 정거장은 ▲외삼역 ▲금남역 ▲세종터미널역 ▲나성역 ▲정부세종청사역 등 총 5개역이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반석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16분 내외로 갈 수 있게 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노면전차(트램)가 서대전역~정부청사~유성온천~진잠~서대전역을 도는 순환선으로 총 길이 36.6km, 정거장 35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구성된다.

 

최근 대전역을 경유하도록 노선 변경이 일어나, 대전역 서광장과 동광장 등 정거장 2곳이 추가로 생기고 사업비는 종전의 7492억원에서 7643억원으로 151억원이 늘어났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대전도시철도 3호선을 포함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관련 노선도 모두 포함되었다.

364억원 사업비가 투입되는 복선전철인 신탄진-조치원 노선, 강경-계룡간 40.7㎞ 연장, 사업비 511억 원의 노선도 복선전철이 그것이다.

 

예상노선은 충남 논산-부황-연산-개태사-신도-계룡-흑석리-가수원-복수(신설)-산성(신설)-문화(신설)-서대전역네거리-대전역-용두(신설)-중촌(신설)-대전조차장역-회덕-상서(신설)-덕암(신설)-신탄진-매포-부강-내판-조치원이며, 향후 청주공항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대전시 1호선과 함께 크게 도시를 가르는 중심 교통축이 되는 한편, 충청남북도, 대전시와 세종시를 묶어 충청권 전체를 연결하는 동맥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2. 대전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

이러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하에서 대전광역시의 도시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용역이 올라왔다.

간략한 입찰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용역기간: 착수일부터 720일
2. 설계(기초)금액: 750,000,000원(부가가치세 포함)
3. 가격입찰서 제출기간: 2021. 8. 6.(금) 10:00 ~ 2021. 8. 10.(화) 10:00
4. 기술제안서 접수 : 2021. 8. 10.(화) 09:00 ~ 17:00
5. 제안서 평가 : 2021. 8. 20.(금)
6. 입찰자격 :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21조에 따라 공공교통시설 개발사업 타당성 평가 대행자 및 학술연구용역 등록을 한 자

 

주요 과업은 다음과 같다.

1. 조사업무 : 상위계획, 광역도시 계획 등의 지역개발계획, 산업시설계획 등을 조사하고 관계기관 협의한다. 현지조사 및 답사를 시행하고 교통량과 시설을 조사한다.

 

2. 계획업무 : 도시 교통현황 분석을 통해 장래 도시교통 여건, 장래 도시 지표, 장래 교통 수요 등을 전망하여, 도시철도망 건설계획을 세운다.

여기에는 철도망 작성, 차량시스템 결정, 노선과 정거장 등의 건설계획, 열차운영계획 등이 포함되며 경제적 타당성 분석에 근거하여 수행한다. 자금조달방안 및 노선별 투자우선순위가 제출되어야 한다.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 계획, 급행열차 타당성 조사 등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