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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주말 아침에 눈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라면 당연히 열심히 시끄럽게 울리고 있는 알람끄기다. ㅎㅎㅎ 그 다음엔 미세먼지가 심한지 확인하는게 자연스런 흐름~ 주말엔 미세먼지가 너무 심했는데 오늘은 괜찮아져서 너무 다행이다. 주말동안 열일했다 우리집 공기청정기! 어디선가 보니까 비싼 공기청정기 한대 놓는것 보다 저가형을 방 마다 두는게 효과적이라고 해서 가성비가 좋아보이는 걸 구매했는데, 공기라는게 눈에 보이지 않으니 솔직히 효과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뭐.. 그냥 기분 상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ㅎㅎ 에너지 효율등급에 '1'자 말고는 선택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ㅎㅎㅎ '3'이라는 글자에 겁을 먹었지만 전기요금이 딱히 달라진 것 같지는 않아 다행이다. 더보기
아파트 낮은 층에서 보이는 나무 옛날에 현대아파트에 살았었는데, 1980년대 말에 지어진 오래된 현대아파트에는 뭐랄까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건물이 멋없이 투박하고, 동 간격이 넓고 단지 안이 아늑한 느낌 보다는 작은 도시처럼 길이 시원시원 나 있고 나무가 일단 많다. 오늘 오래된 현대아파트 중 한 곳을 지나게 되었는데, 똑같이 향수를 자극하는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단지 한바퀴를 돌아보고 나왔다. 나는 아파트의 낮은 층을 좋아하는 편인데, 나무가 너무 가까이 있으면 실내가 어둡고, 관리실에서 약 쳤을 때 창문을 못연다.ㅜㅜ 오늘 갔던 곳은 나무와 건물 사이에 공간이 이렇게 떨어져있어서 공원 같고 너무 좋아보였다. 더보기
아산 온천호텔 온천을 좋아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잘 못가다가, 방 마다 온천수 나오는 저렴한 곳이 있길래 다녀왔다. 이름은 파라다이스호텔이다. 온양은 자주 다녔지만 아산은 처음 갔는데, 산 중턱에 온천 관광지가 있어서 놀랐고, 호텔 주변이 진짜 아무 것도 없는 시골이라서 너무 좋았다. 요즘은 지방 어디를 가도 다 발달이 되어서 어릴 때 갔던 '시골'의 느낌은 찾기 어려운데, 여기는 산속이라 그런지 호텔 밖이 이런 풍경이었다. 네이버 지도로는 호텔에서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 900m나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체크인하기 전에 편의점에 들러 필요한 것들을 샀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이 근방을 한바퀴 돌면서 대강의 지형지물을 파악할 수 있었다.(가서 보니 중간 지점 쯤에 중국집 겸 가겟집이 하나 있었다) 아산온천로 양 옆으로 여러.. 더보기
크지도 작지도 않은 완벽한 크기, 결코 귀가 아프지 않은 최고의 안경테 ByWP 마스크만 써도 귀가 아플 때가 있는데 안경을 쓴 사람은 이중으로 성가신 느낌이 간혹 심한 통증이 되기도 한다. 시력이 나빠서 수많은 안경을 써보며 살아왔는데, 제일 만족도가 높고, 혹시라도 망가졌는데 똑같은 모델이 품절되었을까봐 이 안경을 낀채로 옆으로 눕지도 않을 정도로 소중히 다루고 있는 안경이 있다. 바로 이것. 꽤 비싼 안경이기 때문에, 면세점 하고도 세일까지 할때 고민 끝에 샀던 것인데, 우연히 가격 검색해보고 놀랐다. 많이 싸졌구나... 면세점에 세일하고도 대충 47만원인가 줬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네. 디자인은 솔직히 잘 모른다. 시력 만큼이나 미적 감각도 낮아서 그런 것일까. 기능에 충실하면 만족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 안경은 제법 스타일에 공들이는 사람이 어디꺼냐고 물어온 적이 있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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