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흥미로운 입찰정보

나주 제6회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행사대행 용역

반응형

2021. 9. 30. ~ 10. 3.(4일간)까지 6회 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전라남도 나주에서 비대면 온라인 병행으로 열린다. 나주는 영산강 유역 독자적 세력을 구축했던 마한(馬韓) 왕도의 중심이다. 나주시는 9. 27.부터 10. 3.까지를 마한문화주간으로 선정하고 마한소도제, 개막행사, 체험 및 부대행사를 연다. 이 행사를 운영 대행할 업체를 찾기 위한 입찰공고가 올라왔다.

1. 과업 및 입찰 개요

사업위치 : 국립나주박물관 일원 및 온라인

추정금액 : 220백만원(부가세 및 기타비용 포함)

접수일시 : 2021. 7. 27.() 09:00 ~ 18:00까지

정량 평가 : 2021. 7. 28.()

프리젠테이션 및 입찰가격 평가 : 2021. 7. 30.()

입찰자격 : 기타자유업(행사대행업)[업종코드:9901], 직접생산증명서[기타행사기획 및 대행서비스(8014199001)]를 소지한 전남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내용 : 축제 기획, 프로그램 운영, 안전·방역관리 , 행사시설물 설치 등

주요과업 

행사 종합계획서 작성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실행

각종 프로그램(메인, 체험) 실행 및 출연자 섭외 등

현장 운영, 현장 안전·방역, 경비, 질서유지 등

추진위 측 예산집행 이외의 모든 예산집행

 

2. 마한문화제의 주요 주제, 소도

메인프로그램은 소도제, 개막행사, 문화행렬 세가지로 전체 예산의 30%가 배정된다. 이중 소도제의 경우 또다른 30%의 예산이 무대시스템, 객석루프, 제단세트 등 소도제의 세트와 기타 축제장 시설비에 배정된다.

소도제는 마한의 상징 소도를 테마로 하여 스토리가 있는 극 형식으로 구성하는 아주 중요한 행사로 개막식을 장식한다.

예년의 경우 부족을 상징하는 옷과 깃발, 솟대를 든 시민 총 200여명이 행진하면서 마한 당시 제사 행위를 재연하는 식의 제례 형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에는 시각화와 스토리를 가미하여 극 구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소도(蘇塗)란 삼한시대에 천신에게 제사를 지낸 성지를 말한다. 소도는 제의가 행해지는 신성 지역이면서, 읍락의 원시 경계표 즉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단어인 ‘솟대’를 의미한다.

 

2015년 마한문화제 초대 소도제에서는  '마한인의 귀환'을 주제로 하여 2천년전 고대국가 마한에서 가을 추수 후 하늘에 올리던 '소도제(蘇塗祭)'를 제현하고 천신께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마한문화제는 부대행사가 다채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작년에는 문화축제 체험행사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사전 행사를 치러서 전국민의 아이디어와 관심을 모으기도 힜다.

 

어린이 재롱잔치, 청소년 역사노래 부르기 경연대회, 마한 씨름왕 선발대회 등 가족과 어린이 프로그램, 학술포럼이나 연구발표회 등의 학술행사, 각종 채험과 전통놀이 등 세대와 분야를 아우른다. 남사당패 공연, 서커스 공연, 콘서트 등 축제 본연의 볼거리도 풍성하다.

 

올해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기에 부대행사과 체험활동은 제한적이다. 대신 Zoom, 유튜브 생중계 및 비대면 프로그램 기획력이 중요하게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마한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마한문화축제, 2020년에 이어 또 한번 다채롭고 재미있는 문화축제가 펼쳐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반응형